정수장 공동이용으로 재정 절감 노려
정수장 공동이용으로 재정 절감 노려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5.1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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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상수도본부, 특별교부세 4억원 확보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도 지방상하수도 경영효율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원을 교부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지방상하수도 경영효율화사업’은 자치단체 간 협력으로 효율적인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해 예산절감 등 경영효율화와 주민복리 증진이 기대되는 우수사업에 총 2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가 공모 신청한 사업은 ‘대전시와 세종시, 계룡시 간 정수장 공동이용사업’으로 대전시 정수장의 여유 용량을 세종시와 계룡시에 공급함으로써 세종시, 계룡시의 정수장 신설비용을 절감하고 대전시 정수장의 가동률을 높여 공기업 경영개선과 지역 간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재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정안전부 지방상하수도 경영효율화 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전시 인근 지자체에 우수한 대전시 수돗물을 공급해 예산을 절감하고 지역 간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평정수장에서는 계룡시와 세종시에 일평균 1만5000톤과 5만5000톤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금년 상반기 세종시 2단계 용수공급공사가 완료된 후에는 신탄진정수장에서 일평균 14만톤의 수돗물을 세종시에 추가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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