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안전, 철저한 대비에서 시작
지진 안전, 철저한 대비에서 시작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5.1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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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청, 32개교에 내진보강사업 50억원 투자
대전동부교육청이 학교시설 안전확보를 위해 내진보강 사업을 실시하는 신흥초 전경.
대전동부교육청이 학교시설 안전확보를 위해 내진보강 사업을 실시하는 신흥초 전경.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동부교육청은 안전한 학교시설 확보를 위해 내진보강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집중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

동부교육청은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을 계기로 학교시설 내진 안전성 확보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와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올해 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내진보강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내진보강사업은 ▲성능평가 ▲보강설계 ▲보강공사의 절차에 따라 이뤄지며 현재 23개교의 성능평가를 실시 중에 있고 여름방학 기간에는 9개 학교의 보강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에 추진되는 내진보강사업을 포함해 올해 내진확보율을 40% 이상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동부지역은 특성상 내진설계 기준 적용 이전에 건축된 건물이 많아 내진율이 저조해 2029년까지 100% 달성을 목표로 연차적 예산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며 전문가의 설계자문 및 구조기술사의 시공감리 등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며 사업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오용석 시설지원과장은 “학교시설 내진보강은 지진으로부터 건물을 보호하고 학생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내진 건물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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