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개 자치구 중 근무시간 ‘최초’ 변경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 동구는 15일부터 환경관리원들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근무시간을 기존 오전 6시에서 7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현재 5개 자치구 환경관리원의 근무시작 시간은 오전 6시로 대다수의 구가 중식 시간 외 별도의 조식시간은 없다.
이에 구는 지난달 일부 동에 조정된 근무시간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해 본 결과 큰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고 환경관리원들의 근무시간 만족도 설문을 반영해 근무시작 시간을 1시간 늦추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또한 구는 환경관리원들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4억2000여만원을 확보해 재활용선별센터 신축 등 휴게시설 개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황인호 청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환경관리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환경관리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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