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위생용품 전국 합동점검 실시
대전시, 위생용품 전국 합동점검 실시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5.1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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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용품제조업, 위생물수건처리업 27곳 대상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일회용 위생용품에 대한 수거검사 및 위생용품제조업소에 대해 유관기관 및 소비자위생용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그동안 세척제와 물수건 등 9종의 위생용품은 보건복지부가 맡아왔고 일회용 포크·나이프·빨대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지·일회용기저귀·면봉 등은 산업자원부에서 분산관리 해 왔으나 지난해 4월19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일원화됐다.

이번 합동점검은 생활용품들을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전국 합동단속으로 일회용 기저귀부터 일회용 행주·타월·종이냅킨·이쑤시개와 야채· 과일을 씻고 식기를 세척하는 세척제·화장지·팬티라이너 등 일상생활에 빠져서는 안 될 필수 생활용품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관내 위생용품제조업 17개소와 위생물수건처리업 10개소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며 중점점검사항으로는 ▲시설기준 준수 여부 ▲품목제조보고 적정성 ▲허용외 성분 사용 여부 ▲표시기준 및 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자가품질검사 등이며 아울러 위생물수건·일회용면봉·세척제·일회용 빨대 등에 대한 일반세균, 형광증백제 초과검출 여부 등에 대해 면밀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계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할 방침이다.

이숙 식품안전과장은 “관내 위생용품 제조업체의 제조과정 등 정기적인 감시와 점검을 통해 위해성을 차단하고 시중유통 위생용품에 대한 감시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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