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 공사 감독관 제도 본격 활성화
주민참여 공사 감독관 제도 본격 활성화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5.20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서구, 투명한 사업 시행으로 부실시공 방지
대전서구청 전경.
대전서구청 전경.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 서구는 주민이 직접 공사에 참여하는 ‘주민참여 감독제’를 올해 본격 활성화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민참여 감독제’는 주민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되는 공사금액 3000만원 이상의 공사에 대해 일정 자격을 갖춘 주민대표자를 참여감독자로 위촉해 공사에 참여케 하는 제도로 위촉된 주민참여 공사감독자는 해당 공사에 직접 참여해 관련된 주민의 불편·건의사항을 구청에 전달한다.

공사감독자는 시공과정의 불법·부당행위에 대한 시정을 건의할 수 있으며 설계 내용대로 시공하는지 여부 등을 감독해 관급공사의 부실공사 방지 및 투명성을 제고에 기여케 된다.

현재 관내 도로 확·포장공사, 배수로 설치공사, 보안등 공사 등에 주민참여 공사감독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장종태 청장은 “앞으로 이 제도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사에 대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 반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투명한 사업 시행으로 부실시공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