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대비 출산물 검사도 병행해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 유통 과일 및 과일가공품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 유해물질 안전성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과일은 다양한 영양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과일가공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이번 조사로 과일 및 과일가공품의 유해물질을 검사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과일의 바른 섭취 방법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과일가공품의 대표적인 잼류의 경우 연간 생산량은 ▲2015년 3만7000톤 ▲2016년 3만8000톤 ▲2017년 4만1000톤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번 조사는 딸기, 자몽, 블루베리 등 원료가 되는 농산물과 시중에서 유통되는 과일가공품인 잼류, 과일청류, 건조과일, 냉동과일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은 안전한 밥상에서 출발한다”며 “위해 농수산식품의 사전차단 및 유통 농수산식품의 검사로 안전한 식품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는 행락철을 맞아 축산물소비 증가에 따른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관내 유통 축산물을 대상으로 품질안전 검사를 집중 실시하는 등 하절기를 대비한 축산물 검사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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