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행안부 ‘재난안전 특교세 선도사업’ 공모 선정
대전 대덕구, 행안부 ‘재난안전 특교세 선도사업’ 공모 선정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5.21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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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용 CCTV Poll에 미세먼지 측정센서 부착
생활 밀착형으로 수집·분석 IoT 서비스 가동
대전대덕구청 전경.
대전대덕구청 전경.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자치단체 스스로 발굴한 재난안전사업 중 확산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재난안전 특교세 선도 사업’에 ‘우리동네 스마트에어 모니터링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동네 스마트에어 모니터링 사업’은 최근 악화되는 기후환경에 대해 객관적인 현황 및 빅데이터 제공을 통해 중앙정부 및 지자체에서 해야 할 일 등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구는 관내에 설치된 방범용 CCTV Poll에 미세먼지 등을 측정하는 복합센서를 부착하고 기존 예·경보시스템에 IoT기술을 활용해 지역별 미세먼지 확인과 재난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게 된다.

구는 편서풍 특성을 이용해 구 서쪽경계와 2개의 산업단지, 각 행정동당 1~2개의 복합센서를 설치하고 생활밀착형으로 미세먼지를 측정, 유입되는 미세먼지와 구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빅데이터화해 분석하기 때문에 전국 확산 시 광역단위의 분석이 가능해 국가차원의 미세먼지 저감대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다는 측면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정현 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로 악화된 기후환경 개선을 위한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단기적인 대책 수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사업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230개 사업이 응모해 이 가운데 2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고 구는 총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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