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현 “3년 내 학교 다목적체육관 100% 확충할 것”
정기현 “3년 내 학교 다목적체육관 100% 확충할 것”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5.2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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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 TF팀 구성 등 연간 12개씩 신축 계획
대전시의회 정기현 교육위원장이 21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3년 내 관내 모든 학교에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정기현 교육위원장이 21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3년 내 관내 모든 학교에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의회 정기현 교육위원장(유성3, 더불어민주당)이 관내 모든 학교에 다목적체육관 건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정 위원은 21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2022년까지 관내 모든 학교에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지난 3월13일 국회는 미세먼지를 화재나 붕괴 등과 같은 사회재난으로 분류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설명하면서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현재 관내 학교 중 체육관이 없거나 2개 학교가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학교는 전부 34개교”라며 “현재 추세로는 5년이 소요돼 국가재난으로 격상된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비춰보면 매우 안일한 대처”라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다목적체육관 조기확충을 위해 지난 10일 시의원 7명으로 구성된 미세먼지 TF팀 회의에서 이를 최우선 현안으로 추진할 것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교육위연찬회에서도 교육위원간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를 위해 먼저 “시와 교육청 간 연례 교육행정협의회에서 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재정투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시와 교육청 재원으로 하는 체육관 건립물량을 연간 6개에서 10개로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그는 “체육관 건립학교 선정 시에도 체육관 미보유교를 우선하되 실질적으로 교육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체육관 공동사용 학교 등도 일정부분 선정될 수 있도록 선정절차의 개선도 필요하다”며 “다목적체육관 내 미세먼지 대책으로 신축이나 개축 또는 학교 냉난방 개선사업 추진 시 체육관 내부 공기정화장치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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