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대형폐기물 처리 차질 없다”
대전 서구 “대형폐기물 처리 차질 없다”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5.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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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대로 집행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
대전서구청 전경.
대전서구청 전경.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 서구는 대형폐기물 수집·운반·처리 대행업체에 대한 청주시의 행정처분 조치로 수거 중단 등 주민불편이 우려됐던 대형폐기물 처리가 차질 없이 안정적으로 수행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대행업체 선정을 위해 조달청에 의뢰해 업체를 선정 받아 지난 3월부터 청주시에 처리장을 두고 대덕구 소재 업체에 사업을 대행하고 있었으나 해당 대행업체가 청주시로부터 ‘폐기물관리법 위반’에 따른 영업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 조치를 받아 대형폐기물 처리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됐었다.

그러나 20일 대행업체가 청주시를 상대로 한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결과, 청주지방법원에서 ‘인용 결정’ 됨에 따라 대전 서구의 대형폐기물 처리는 차질 없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대형폐기물 수거 중단’ 등 그동안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이 불식돼 다행이다”라며 “보다 더 안정적으로 대행사업이 수행될 수 있도록 해당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수거실태 등을 확인할 예정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주민들이 우려하는 폐기물 미수거 등 수거 중단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구는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환경관리요원의 청소행정 혁신팀 운영 ▲청소취약지역 재활용 분리배출 현장관리원 배치 등 다양한 시책을 개발 추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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