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부설 산성도서관은 다음달 ‘친구’를 주제로 영화를 선정해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산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상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다음달 2일에는 엉뚱 도도한 물고기소녀 포뇨가 사랑을 찾기 위해 바다로 가출을 하는 좌충우돌 모험을 그린 ‘벼랑 위의 포뇨’를 상영하며 9일에는 숲속 마을을 파괴하려는 울프 킹 무리를 반딧불이 딘딘이 숲속 친구들과 함께 숲속 마을을 지키기 위한 여정을 담은 ‘반딧불이 딘딘’을 상영한다.

이어 16일에는 늑대 가부와 염소 메이의 눈물 나게 군침 도는 친구 되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부와 메이 이야기’를 상영하고 23일에는 여름방학을 앞둔 초등학생 코이치가 환상의 동물 갓파가 깨어나면서 함께 여름방학을 보내는 이야기인 ‘갓파쿠와 여름방학’을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30일에는 진달래 마을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사건들이 벌어질 때 마다 나타나는 염라대왕의 정체와 비밀을 찾는 ‘요괴워치 염라대왕과 5개의 이야기다냥!’ 상영으로 ‘6월 도서관 속 영화관’은 마무리된다.

영화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상영 당일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산성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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