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전시당, 당직 총선거 선출계획 확정
정의당 대전시당, 당직 총선거 선출계획 확정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6.0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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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19차 운영위원회 열어 선출계획 확정
정의당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
정의당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정의당 대전시당이 4일 19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4기 지도부 선출계획을 확정했다.

당대표단 선거와 전국위원, 당대의원을 비롯한 시당지도부를 일괄 선출하는 정의당의 당직 총선거는 오는 12일 선거공고를 시작으로 다음달 13일까지 치러진다.

당대표와 시당위원장의 경우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5일부터 20일까지 1, 2위 득표자 간 결선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가린다.

임기 2년의 새 지도부는 내년에 치러질 21대 총선을 이끌게 되며 당대표로 공식 출마선언을 한 후보는 없지만 이정미 현 당대표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거제도 개혁을 이끌고 있는 심상정 의원, 창원성산보궐선거로 당선된 여영국 의원, 전 공공운수노조연맹 양경규 위원장, 홍영표 디지털소통위원회 위원장 등이 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당은 이번 선거에서 시당위원장, 부위원장 3명, 지역위원장 5명, 전국위원 2명, 당대회 대의원 11명, 시당대의원 22명을 선출한다.

시당위원장으로는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대전의 첫 진보정당 국회의원이 돼 대전시당의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힌 김윤기 현 대전시당위원장이 다시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점쳐진다.

김 위원장은 지역 현안에 대해 활발하게 활동하며 당세를 확장하는 한편 안정적인 시당운영을 해왔다는 평가로 연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당 관계자는 “정의당이 내년 총선에 승리하고, 진보대표정당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능력있고 야심찬 후보들이 많이 나서서 당선되기를 바란다”라며 바람을 전하면서 “4기 지도부 선출 즉시 총선체제로 기구를 재편하고 21대 총선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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