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6월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통학버스 전수조사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1일 구암동 킨더그린 어린이집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점검에는 정용래 구청장을 비롯 부서 관계자와 어린이집 교사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하차확인장치 ▲어린이용 안전띠 ▲접이식 좌석 재설치 여부 등 어린이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들을 관련 기준에 따라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통학버스 운행실태 진단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코자 추진됐으며 지난 4월부터 이번 달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전체를 대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구에서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연 2회에 걸쳐 5세 이상 9세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체험학습장에서 도로횡단 체험, 등·하굣길 일어나기 쉬운 교통사고 사례 체험 등 체험 위주의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 청장은 “이번 점검은 어린이 통학버스와 관련된 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는 최근,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교통 약자인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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