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예술단, 동구서 ‘화목한 문화산책’ 공연
대전시립예술단, 동구서 ‘화목한 문화산책’ 공연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6.1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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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동구청 대강당서 오페라, 국악 등
대전시립예술단, ‘화목한 문화산책’ 포스터.
대전시립예술단, ‘화목한 문화산책’ 포스터.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 동구는 18일부터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동구청 12층 공연장에서 대전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문화가꾸기 ‘화목한 문화산책’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주에 걸쳐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총 4회 공연으로 예술단의 오페라, 국악, 합창, 무용 등 수준 높은 공연들이 열려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갈증을 단번에 해소할 전망이다.

첫날인 18일에는 가수 조성모와 예술계의 꿈나무인 청소년합창단이 환상의 하모니를 이뤄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등 12개의 명곡들로 구청 공연장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어 20일에는 무용단이 ‘춤으로 그리는 동화-백설공주와 일곱친구들’을 펼치며, 25일에는 국악원이 ‘수제천’, ‘부채춤’, ‘가야금3중주’, ‘국악 실내악’으로 화려한 국악의 향연을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27일은 시향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 베토벤 ‘운명’ 중 1악장 외 8곡을 연주해 2주간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화목한 문화산책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주민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공연 일정에 맞춰 공연장을 찾아오면 된다.

황인호 청장은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수준 높은 공연들이 동구청 대강당에서 펼쳐진다”며 “이번 공연들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시원한 문화 바캉스를 즐기며 여름밤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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