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상반기 한국어 강좌’ 종료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한국어 교실’이 마무리됨에 따라 교육생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18일부터 17일까지 원어민교사 등 외국인 60명을 대상으로 초급 1·2, 중급반으로 나눠 주 2회 야간반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했다.
간담회에 참가한 교육생 프리다(30, 미국) 씨는 “한국어 교육과정이 너무 재밌어서 시간이 짧게만 느껴진다”라며 “수업 시간이 늘어나 한국어를 더 많이 배워 BTS를 비롯한 K-POP 팬클럽 활동을 다양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 청장은 “낯선 외국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언어소통과 그 나라의 문화 이해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어를 배우고자 열심히 참여하신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드리고 한국어교육과 생활에 관해서 불편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의견을 주시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한국어 강좌교육은 오는 9월 초 개강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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