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청사 신축 이전, 현실화
대전 대덕구청사 신축 이전, 현실화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6.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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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자치구 정책투어서 지원 약속
허태정 대전시장이 24일 박정현 대덕구청장과 함께 정책투어를 열고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24일 박정현 대덕구청장과 함께 한남대서 정책투어를 열고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는 24일 대덕구 한남대 무어아트홀에서 시장, 구청장과 함께 하는 ‘자치구 정책 투어’를 개최했다.

이날 ‘자치구 정책투어’에는 100여 명의 대덕구민이 참석해 허태정 시장, 박정현 대덕구청장과 민선 7기 대덕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회는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안전도시국장의 사업발표에 이어 구민과의 토론이 진행됐다.

구에 따르면 구는 개발제한구역이 60%를 차지하고 주거환경이나 일자리 창출 부재 등으로 도시성장이 정체돼 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맞고 있고, 특히 도시 형성이 북부 신탄진권역과 남부 오정·송촌권역으로 나눠져 양극화가 날로 심화되고 있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연축동 일원에 공공주택, 공공청사, 일자리창출단지 등을 조성키 위한 연축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남북으로 단절된 생활권을 연결하고 지역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연축지구의 도시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동시에 추진해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시는 대덕특구 동측진입로와 연계해 연축지구 관통도로 우선 개설도 적극 검토·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허 시장은 “연축 도시개발사업은 공공청사 이전 등으로 대덕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지역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연축지구 개발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구 정책투어는 마지막으로 다음달 2일 중구 효문화마을관리원에서 오후 2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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