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20% 수준으로 민원 감소
주민불편감소와 보건위생 증진 효과
주민불편감소와 보건위생 증진 효과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 대덕구의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 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구는 상반기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 사업추진으로 전년 대비 20% 수준으로 주민 불편신고가 대폭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길고양이는 ▲음식잔반통·쓰레기봉투 훼손 ▲교통사고 유발 ▲발정기 울음소리로 인한 수면방해 ▲야간 갑작스런 출몰 공포감 조성 ▲톡소플라즈마 기생충 전염 매개체 역할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 전파 등 주민 보건위생 및 안전상 위험성이 대두되는 등 생활 불편을 유발해 왔다.
이에 구는 개체수 조절 사업(중성화 시술 등)을 통해 개체수를 줄여 교통사고 유발 감소, 발정기 제거로 소음방지뿐만 아니라 꾸준한 광견병, 기생충 백신 접종 실시로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송권의 경제복지국장은 “앞으로도 도심 속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 사업을 통해 주민 고충 민원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동시에 보건위생 증진으로 살기 좋은 행복한 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