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 대처에 머리 맞대
대전교육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 대처에 머리 맞대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7.0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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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도시락, 빵·우유 등 대책마련, 돌봄교실 등 정상 운영
대전교육청 남부호 부교육감이 3일 비정규직연대파업에 대처키 위해 긴급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남부호 부교육감이 3일 비정규직연대파업에 대처키 위해 긴급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있다.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3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 첫날 대전시교육청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상황 파악과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하게 대책 회의를 가졌다.

교육청은 학교급식 미급식 학교에서는 도시락 지참이나 빵·우유 등 제공과 기말고사 및 학사일정 조정 등으로 대처했으며 급식 외에도 돌봄교실운영, 특수아동 지원, 유치원방과후과정 운영 등은 교직원의 대체근무를 통해 정상적으로 교육활동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교육청은 학교비정규직 파업 대비와 교육현장의 안정을 도모키 위해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파업에 대한 세부시행방안 및 부당노동행위 유의사항 등을 각 기관 및 학교에 시행한 바 있다.

교육청은 파업참가자에 대해서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고 불법행위 시에는 엄중한 행정조치 및 형사고발 등 법과 원칙에 의거 대처하되, 파업 미참여 직원을 활용해 정상적 학교활동이 가능하도록 파업 대응요령을 안내했다.

남부호 부교육감(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향후에도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교직원 등 학교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에게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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