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공립 특수학교 ‘행복학교’ 공사 착공
대전교육청, 공립 특수학교 ‘행복학교’ 공사 착공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7.0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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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학급 208명 규모, 2021년 3월 개교 목표
행복학교 조감도.
행복학교 조감도.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대전 북부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문제와 기존 특수학교의 과밀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가칭 “행복학교 신축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4일 교육청에 따르면 ‘(가칭)행복학교’는 옛 신탄진용정초 용호분교(대덕구 용호동 55번지)에 34학급 208명 규모로 올해 1월에 설계를 완료하고 지난달 21일에 착공했으며 오는 202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행복학교는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배치계획은 물론이고 친환경적인 재료를 사용해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고 질적으로 개선된 학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건물 내·외부는 비장애인은 물론 시각 및 신체 장애인이 이동시 불편함이 없도록 건물 내·외부 공간에 장애물이 없도록 설계됐다.

또한 행복학교는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로 게이트볼장과 체력단련실이 마련돼 있으며 실내체육관, 보건실, 도서관 등도 완공 후 개방할 예정이다.

김동욱 시설과장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적이고 현대적인 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철저한 공사 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행복학교를 건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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