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외국어고는 ‘다시, 봄’ 패널화 전시회를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대전평생학습관 대전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학생들이 미술시간에 프로젝트 활동으로 작업한 아크릴 패널화 40여점이 전시된다.

기존 작가들의 명작뿐 아니라 영화 포스터, 애니메이션, 광고,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미디어를 열어두며 고민해 선정했고 다양한 토픽들과 친숙한 장면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작가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한 뒤에 주제를 정하기도 하고, 전공어 및 전공어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문지식을 융합하기도 하며 타교과목, 특히 전공어 심화교과에서 기반을 둔 문화이해를 바탕으로 작가 및 시대상 등 다양한 소스들을 엮어서 학생 주도적으로 주제와 작품을 선정해 패널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전외고 미술동아리 ‘그림찬’의 작품들과 신지선 지도교사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대전외고 50여명의 학생들이 도슨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개별 작품 및 원작가, 그리고 작품에 대한 상황, 기법, 문화 요소, 주목할 만한 특징 등을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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