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교급식시설 현대화사업 추진
대전교육청, 학교급식시설 현대화사업 추진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7.1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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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중·고 11개교에 102억원 지원
학교급식시설 현대화사업 후 모습.
학교급식시설 현대화사업 후 모습.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을 위해 대전여상 등 11개교에서 10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학교 급식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내용은 ▲노후된 급식시설과 기구 교체 ▲HACCP시스템 적용 위생시설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일반구역과 청결구역 구분 ▲위생관리 및 청소가 용이한 마감재 구성 ▲식품의 위생적 취급·보관을 위한 냉난방 및 환기시설 개선 등이 포함된다.

공사는 방학 중 실시를 원칙으로 하나 학기 중 공사진행으로 학교급식이 불가능해 학부모가 외부위탁도시락 제공을 희망할 경우에는 초중학교에서도 고교 급식단가 4300원을 적용해 도시락 공급계약이 가능하다.

이는 사업 학교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한 것으로 위탁급식 시장단가를 적용해 도시락 조달과 위생사고 방지를 위한 것이다.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공사 중 학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기준 년수에 따라 대상학교에 대해 조속히 급식실 현대화사업이 실시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대상학교는 ▲여름에 공사를 실시하는 대전여상, 비래초, 용정초, 대전중, 신계중, 봉산중 6개교와 ▲겨울에 공사를 실시하는 대전공고, 대전외고, 와동초, 정림중, 대전서중 5개교로 총 11개교다.

한편 올해 무상급식비 지원단가는 초등학생 3150원, 중학생 3400원, 고등학생 4300원으로 책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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