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미래 교육정책 연구에 박차
대전교육청, 미래 교육정책 연구에 박차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7.1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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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정책연구소 개소식 가져
설동호 대전교육감을 비롯한 참석 내빈들이 지난 12일 대전교육정책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테이프커팅을 하려고 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한 참석 내빈들이 지난 12일 대전교육정책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미래 교육정책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 12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소강당에서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해 대전시의회 의원 및 초‧중등 교장, 대전교육정책연구 자문단, 타시도 교육정책연구소 관련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대전교육정책연구소’(DEPI: Daejeon Education Policy Institute) 개소식을 실시했다.

연구소는 시교육청 조직 개편에 따라 지난 1월1일 자로 신설된 교육정책 전문연구 부서로 종합적이고 전문적으로 교육정책을 연구‧개발하고 대전교육 정책 추진의 타당성‧신뢰성을 확보하는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키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교육정책연구소는 연구소장, 교육연구사 2명, 전문연구원 2명, 주무관 1명이 배치돼 전문적인 정책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연구소 운영의 기본 방향 및 추진 중점 등 연구소 운영 계획을 수립해 연구소 운영의 기반을 조성해 왔다.

현재 연구소에서는 각 기관 및 부서의 정책연구 수요를 발굴해 ‘교육사업 총량 감축을 위한 정책평가 연구’, ‘교원 연수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연수협의체 구성‧운영 방안’ 등 2건의 자체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대전교육정책의 중장기 발전 방안’ 등 7건의 위탁연구를 맡고 있다.

교육청은 연구소가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실천적 교육정책을 연구·개발하고 교육현안과 국내외 교육정책 분석을 통해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명실공히 ‘Think Tank’ 역할을 수행하는 교육정책 연구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민수 소장은 “이번 개소식을 통해 대전교육정책연구소의 역할을 교육가족에게 홍보하고 각 기관 및 부서의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며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교육 현안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데이터에 기반을 둔 미래지향적 교육정책을 개발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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