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 개소
대전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 개소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7.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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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생존자와 가족들을 위한 통합서비스 구축
대전시가 12일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에서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 개소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가 12일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에서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 개소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암 생존자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12일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에서 암생존자의 건강관리와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를 개소했다.

‘암생존자 통합지원센터’는 제3차 국가암관리종합계획에 따라 전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진단과 치료 위주의 암 관리서비스를 정신적, 신체적, 사회·경제적인 부분까지 확대해 암생존자 및 말기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암 진단 후 완치 목적의 초기 적극적인 치료를 완료한 환자로 담당 주치의를 통해 등록하거나 전화 혹은 직접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암 치료기술의 발전, 암 예방 노력 및 조기검진으로 암 생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암생존자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를 통해 암생존자와 그 가족들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개소식에 이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암생존자관리의 필요성과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운영사례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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