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출가스, 혁신적으로 줄여주는 ‘에코맥스’ 개발돼
자동차 배출가스, 혁신적으로 줄여주는 ‘에코맥스’ 개발돼
  • 김창견 기자
  • 승인 2019.07.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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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온, ‘자동차 전처리 매연·미세먼지 저감장치’ 제품화 완료
(주)아라온이 자동차 배출가스의 매연과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저감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환경 관계자와 시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주)아라온이 자동차 배출가스의 매연과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저감시킬 수 있는 제품 에코맥스(ECOMAX)를 개발해 환경 관계자와 시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미세먼지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요즈음 미세먼지의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친환경 매연저감장치가 개발돼 환경 관계자뿐 아니라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주)아라온(대표 강재인)은 시민의 건강권 확보와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자동차 매연·미세먼지 배출가스 저감 혁신제품인 에코맥스(ECOMAX)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에코맥스(ECOMAX)는 전처리 자동차 제어신호 안정화 장치로 자동차 배출가스의 매연·미세먼지를 대폭 감소시킴으로써 도로를 주행하는 노후차량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대기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청정도시 이미지 구현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혁신제품이다.

에코맥스(ECOMAX) 즉 전처리 매연·미세먼지 배출가스저감장치를 장착함으로써 차량의 ECU 및 관련 Sensor의 전기, 전자적 노이즈와 오류를 줄이고 인젝션 타임(Injection Time)을 보정해 배출가스 5등급 이하의 차량에 대한 미세먼지와 매연을 줄이는 것은 물론 연비 및 차량 성능의 향상까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충남 공주시청 환경차량에 에코맥스를 장착 후 배출가스 로드테스트를 한 결과 배출가스 저감율이 평균 70.87%로 나타났다.

또 대전시 관용차량은 저감율이 평균 71.63%로 나타났으며,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 공주지소의 공사차량은 저감율이 평균 87.16%로 높게 나타났다.

이 밖에도 에코맥스를 시범 장착한 곳은 사업장 소재지인 대전시를 중심으로 수자원공사, 대전 오월드,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 대전도시공사, 대전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등이며 역시 톡톡한 효과를 얻고 있다고.

강재인 대표는 “에코멕스는 전처리 방식으로 근본적인 매연·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기술이므로 한번 장착으로 반영구적 효과는 물론 유지보수 비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후처리 배출가스저감장치(DPF, SCR 등)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수백만원 대에 이르는 후처리 배출가스 저감장치 제품들이 정부 보조금으로 이뤄지고 있는 반면 아라온의 에코맥스 제품은 후처리장치 제품들 가격의 1/6~10 가격이면 장착이 가능하다.

이어 강 대표는 “아라온이 자동차 미세먼지 배출가스 저감 혁신제품을 만든 배경에는 매연·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차량 배출가스의 획기적 감소에 있다”며 “아울러 노후차량의 성능개선과 미세먼지 감소에 따른 예산 절감에 있다”고 거듭 밝혔다.

이와 함께 아라온은 사업영역의 확대를 기하면서도 지역에서 제대로 된 공공어린이병원을 설립하고 중증장애아동의 환경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에코맥스 제품 판매금액의 1%를 어린이재활병원 설립과 중증어린이 치료에 후원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2320만대의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분류 결과 1등급 129만대, 2등급 914만대, 3등급 844만대, 4등급 186만대, 5등급 247만대로 나타났으며 2~4등급 차량이 약 84%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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