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철도 선상야구장 유치 여론 확산
대전역 철도 선상야구장 유치 여론 확산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8.10.10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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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에서 유치서명운동 등 곳곳에서 염원 표출
대전역 서광장에서 10일 선상야구장 유치를 위해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대전역 서광장에서 10일 철도 선상야구장 건립·유치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기존 한밭야구장을 대체할 베이스볼드림파크 건립 예정지를 놓고 지자체간 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대전 동구 곳곳에서 대전역 선상야구장 유치를 위해 주민들의 염원이 표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동구는 대전역 철도 공용부지에 선상야구장 건립을 추진 중으로 동구의회도 지난달 21일 ‘대전역 일원 철도 공용부지 대전야구장 신축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5개 구 중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동구 중앙동 주민들은 이날 대전역 서광장에서 대전역 선상야구장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했으며 점차 동구 전역으로 건립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25일까지 2000명 서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침체된 역세권 개발과 도시균형발전 측면에서 대전역 유치의 당위성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서명운동에 참여한 복수의 주민들은 “대전역 선상야구장 계획은 원도심활성화와 더불어 복합2구역 역세권 개발 등 대전역 일원에 계획된 여러 개발사업의 체증을 단 번에 해소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구민들의 염원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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