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평론가와 연주자가 대화하며 들려주는 국악
음악평론가와 연주자가 대화하며 들려주는 국악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8.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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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기획공연 ‘국악기, 그것을 알고 싶다’
'국악기, 그것을 알고 싶다' 홍보포스터.
'국악기, 그것을 알고 싶다' 홍보포스터.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음악평론가와 연주자가 대화하며 연주를 선보이는 독특한 형식의 국악기 해설 음악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국악원은 오는 28일과 29일 오후 7시30분 국악원 작은마당서 기획공연 ‘국악기, 그것을 알고 싶다’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음악평론가와 해금, 생황 연주자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무대에서 확대 카메라를 이용해 관객이 전혀 볼 수 없었던 국악기의 각 부분과 부품을 무대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악원은 국악 공연이 어렵고 친근하지 않게 느껴지는 분위기에서 한국음악의 감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국악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연주자와 관객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관객들에게는 국악 감상의 묘미를 느끼고 음향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자연음향 홀에서 악기의 미세한 성음까지 들을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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