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성료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성료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8.19 1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종합우승 대통령상 수상, 대전 12위에 그쳐
지난 17일과 18일 대전 한밭대에서 열린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모습.
지난 17일과 18일 대전 한밭대에서 열린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모습.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지난 17~18일 이틀 동안 대전 한밭대서 개최된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전시, 한국e스포츠협회,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김용삼 문체부 제1차관, 김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종천 대전시의장, 김덕건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사에서 김 차관은 “e스포츠의 저변확대를 위해 대전 외 2곳에 e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용경기장 조성을 통해 한국선수들이 실력을 갈고 닦아 세계선수들과 겨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남이 종합우승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위는 충남, 3위는 경기도가 차지했고 대전시는 전년대비 2단계가 상승한 12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정식종목에서는 ▲울산(Lol) ▲대구(배그) ▲경남 박대술(카트라이더) ▲충북 김종욱(오디션) 선수가 문체부장관상을 차지했으며 대전시는 장애인 시범종목인 모두의 마블에서 발달부문(동광초)과 지체부문(배울초)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시는 4개의 정식종목과 시범종목 등 전국 16개 시도 대표선수들의 화려한 경기 관람뿐만 아니라 보드게임, 콘솔게임, 추억의 게임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대회장을 찾은 선수, 임원은 물론 가족단위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정 행정부시장은 “대전시가 e스포츠 선도도시로 앞장서기 위해 e스포츠 상설경기장 조성과 각종 e스포츠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물론 각종 국내외 대회를 유치해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