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과 시민이 함께하는 희망의 무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과 시민이 함께하는 희망의 무대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8.23 2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과 함께 노래하는 7030 희망의 합창’ 공연
'시민이 함께하는 희망의 무대' 공연포스터.
'시민이 함께하는 희망의 무대' 공연포스터.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대전시 출범 70주년과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과 함께 노래하는 7030 희망의 합창’을 개최한다.

다음달 7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 홀에서 열리는 ‘7030 희망의 합창’은 대전의 미래인 청소년들과 대전을 일구어온 주역인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노래하는 화합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합창단은 지난달부터 이번 연주에 참여할 시민합창단을 공개 모집했으며 예상보다 많은 지원자가 응모해 그 규모를 확대해 100명의 시민합창단과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단원 60명이 함께하는 160명의 대규모 합창을 준비 중이다.

천경필 예술감독의 지휘로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첫 순서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이수인의 ‘고향의 노래’, 김준범 편곡의 ‘섬집 아기’, 허걸재의 ‘처녀총각’, 조성은 작곡의 ‘별’, ‘향수’ 등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어 대전을 대표하는 성악가 바리톤 심성식과 성악가 소프라노 민재희의 특별무대로 조두남의 ‘산촌’,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부른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시민합창단과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연합무대로 마련되는 희망의 합창무대에서는 지역 작곡가 강창식의 ‘대청호’을 비롯해 ‘대전 부르스’, ‘희망의 대전’, ‘허브 대전의 찬가’ 등으로 대전의 미래와 희망을 노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대전시 출범 70주년과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로 그 어느 때보다 의미 깊은 연주회가 될 것”이라면서 “시민합창단과 함께 하는 무대에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