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야외활동 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8.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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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추석 연휴 전 벌초와 성묘, 등산 시 주의 강조
대전중구청 전경.
대전중구청 전경.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 중구는 추석 연휴 전 벌초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이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를 실시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이 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는 전국에서 96명이 발생해 이중 2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야외활동 후에는 몸을 깨끗하게 씻고 옷을 세탁해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도 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에 중구보건소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내문과 홍보물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예방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입추가 지나고 날씨가 조금씩 선선해지면서 등산이나 성묘, 벌초 등으로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가 왔다”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안전한 야외할동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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