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채용제도 손본다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채용제도 손본다
  • 김창견 기자
  • 승인 2019.08.2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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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채용계획 수립·필기시험 도입…도 주관 인·적성검사 실시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청 전경.

[충남=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도는 21일 도 산하 공공기관의 직원채용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자체 규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12월 마련한 ‘충청남도 공공기관 인사·조직 운영기준’을 도 산하 공공기관에 통보해 기관별 정관을 개정하고 있다.

그동안 20개 도 산하 공공기관은 기능과 성격에 따라 각각 채용 절차가 달랐으나 이번 정관 개정 추진으로 채용시험 정기화 등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주요 개선 사항은 ▲공공기관별 매년도 인력 채용계획 수립 ▲필기시험 의무화 ▲면접위원 3분의 2 이상 외부위원 선정 등이다.

또 도 주관 인·적성검사를 의무 시행해 직원채용에 대한 검증을 강화한다.

도는 도 산하 공공기관 의견수렴을 거쳐 개선안을 확정 시행할 예정이며 개정 중에도 이를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도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제도를 개선해 투명·공정하게 지역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도정 신뢰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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