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메르스 의심증상 환자, 최종 ‘음성’ 판정
서산시 메르스 의심증상 환자, 최종 ‘음성’ 판정
  • 김창견 기자
  • 승인 2019.08.22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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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찾는 50대 남성 … 22일 0시15분경 최종 음성판정

[충남=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도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50대 남성 A씨(서산시)가 22일 0시 15분경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아랍에미리트(UAE)에 머물다 지난 17일 입국, 기침과 오한,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이틀 뒤인 19일 지역 의료원을 찾았다.

의료원은 A씨를 메르스 의심환자로 판단해 격벽시설을 갖춘 보건소 응급차량을 이용해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이송했다.

보건당국은 매뉴얼에 따라 A씨를 검진한 결과, 1차 음성판정이 나왔고, 2차 검진 역시 음성으로 판정했다.

이정구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면역력 저하자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중동지역 여행을 자제해 달라”며 “또한 여행자는 입국 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나 1339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해외여행 시 동물(낙타)과 접촉을 피하고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낙타유 섭취하지 않기, 진료 목적 이외의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와 손 씻기 등 예방수칙에 대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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