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유럽투어 프리뷰 콘서트’
대전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유럽투어 프리뷰 콘서트’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8.30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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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대전시립합창단, 유럽투어 프리뷰 콘서트 포스터.
대전시립합창단, 유럽투어 프리뷰 콘서트 포스터.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립합창단 제145회 정기연주회 ‘2019 유럽투어 프리뷰 콘서트’가 다음달 10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대전시립합창단 2019 유럽투어 콘서트’에 앞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유럽에서 선보일 다채로운 곡들을 미리 만나보는 무대로 낭만시대 작곡가 브람스, 멘델스존의 합창곡부터 한국인의 역동성과 그리움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한국가곡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연주회는 멘델스존(F. Mendelssohn)의 ‘8성부를 위한 독일 전례’와 슈니트케(A. Schnittke)의 ‘세 개의 성가’, 비블(F. Biebl)의 ‘아베마리아’ 등 아름다운 선율의 전례음악과 성음악으로 막을 연다.

이어지는 곡은 현대 작곡가 야일로(O. Gjeilo)의 ‘오 위대한 신비여’로 이 곡은 12 성부까지 나눠지는 곡으로 바이올린 솔로가 함께한다.

또한 야일로(O. Gjeilo)의 ‘영혼의 어두운 밤’과 라인베르거(J. Rheinberger)의 ‘Op. 56 밤’은 피아노와 현악 4중주가 함께해 신비스럽고 이색적인 밤 풍경을 그려낸다

2부 무대에서는 내면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브람스의 합창곡 ‘7개의 가곡, 작품62’와 ‘네 개의 집시노래, 작품112’를 만나본다.

한편 합창단은 다음달 17일부터 10월1일까지 유럽투어 콘서트에 나서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유서 깊은 페스티벌 바라주딘 바로크 이브닝 초청 연주회를 비롯해 슬로바키아 한국대사관 초청 교류연주회, 세르비아 한국대사관 초청 한·세르비아 수교 30주년 축하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며 대전의 우호 도시인 독일의 드레스덴 특별연주회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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