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센트럴파크 조성, 뉴욕센트럴파크 못지 않을 것”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의 노력으로 서구지역 및 대전의 주요 현안사업의 예산이 정부가 제출한 2020년도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자평했다.
4일 박 의원이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역거점형 콘텐츠 기업 육성센터 사업 49억원 ▲트램 건설 사업 70억원 ▲도시침수 대응사업 5억원 ▲친환경 물순환 도시조성사업 154억8000만원 ▲바람길숲 조성 사업 45억원 등이 박 의원의 노력으로 정부제출 예산안에 반영된 대전 서구 지역의 주요 국비다.
박 의원은 특히 생활SOC 갈마동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15억원 등의 예산이 반영돼 이달 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서구 지역뿐 아니라 대전 주요 현안사업의 정부 예산안 반영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그 결과 시가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려는 ▲정밀의료기술 초융합 사용화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30억원 ▲보스턴형 바이오 랩센터럴 구축 사업 타당성 용역비 2억원 ▲실패·혁신 캠퍼스 조성사업 40억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47억원 등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박 의원은 이들 사업들 중 ‘친환경 물순환 도시조성사업’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바람길숲 조성 사업’이 시 사업계획에 반영돼있는 둔산센트럴파크 조성사업과 연계돼 있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고 피력했다.
박 의원은 “둔산센트럴파크 조성 사업은 기존에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둔산동 녹지들을 연결해 하나로 이어진 시민 휴식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이 완성되면 대전은 뉴욕 센트럴파크 못지않은 도심 속 자연친화적 시민휴식공간을 가진 도시로 재탄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한 시·구 공무원들과 힘을 모은 결과 대전 서구 발전에 필요한 국비 확보의 첫 단추를 끼웠다”며 “이번에 반영된 정부 예산안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차질 없이 통과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에 제출된 2020년도 정부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2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