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태풍으로 마을축제 연기
대전 중구, 태풍으로 마을축제 연기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9.0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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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동네 가을한마당 축제는 다음달 11일
태평고을 유등천 달빛 음악축제는 오는 18일
대전중구청 전경.
대전중구청 전경.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 중구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이번 주 개최예정이었던 마을 축제를 연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제7회 오류동네 가을한마당’은 다음달 11일, ‘제10회 태평고을 유등천 달빛 음악축제’는 오는 18일 열린다.

마을 축제 담당자는 “주민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출연진을 섭외하며 홍보까지 나서며 열정을 다해 축제를 준비했는데 연기돼 아쉽다”면서도 “하지만 축제가 연기되면서 좀 더 생긴 시간만큼 축제 완성도를 높이고 더 많은 홍보로 지역 주민 모두가 흥겹게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4호 태풍 ‘링링’은 오는 6일 오전 한반도에 상륙해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이번 주 예보됐던 가을장마까지 가세해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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