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실리콘밸리 1100만달러 투자유치
대전시, 실리콘밸리 1100만달러 투자유치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9.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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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기업 등과 6000만 달러 투자도 협의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4일까지 미국 오리건주, 실리콘밸리, 메사추세츠 8개 기업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전개한 기업설명활동에서 1100만달러 투자를 유치하고 6000만달러의 투자유치 협의 등 큰 성과를 얻었다고 9일 밝혔다.

투자유치 성과로는 재무 투자자 ‘M’ 사의 1000만달러 투자신고와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모듈을 통한 운송·물류의 혁신적인 플랫폼 모듈 기술을 보유한 ‘H’ 사와 100만달러의 업무협약 체결이다.

이들 M 사와 H 사는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대전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오리건주에 위치한 친환경 삼륜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A’사 대표자에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밧데리 기술력과 정책을 소개하고 오는 11월 1000만달러 업무협약 체결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시는 메사추세츠에 위치한 군사 및 산업분야의 열·냉동 시스템을 개발하고 제조·상용화하고 있는 ‘B’ 사와는 약 5000만달러를 투자해 한국에 신개발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협력사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 성과는 실리콘밸리의 첨단기술 기업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벤처투자자들로부터 시의 단기적 투자신고와 중장기적 투자유치를 전략적으로 이끌어 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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