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Wee센터, 자살예방 캠페인 전개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서부교육청 Wee센터는 10일 서구 갈마동 일원에서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고 자살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길거리 캠페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Wee센터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본 캠페인의 슬로건인 ‘생명이 제일 소중합니다’라는 주제에 맞춰 자살징후 알아보기, 생명존중다짐 작성해보기, ‘생명’으로 2행시 짓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10일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에 의해 지난 2003년에 제정, 시행되고 있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서 Wee센터의 하반기 길거리 캠페인 일정과 맞물려 실시돼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날 길거리 캠페인은 Wee센터의 중점사업으로서 상반기에 총 6회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도 서부지역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양수조 센터장(중등교육과장)은 “마음이 힘들어도 혼자서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을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중한 가족, 주변의 친구들에게 관심을 갖고 자신의 마음까지도 스스로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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