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충청권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분야의 재능있는 인적자원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각종 교육활동에 활용함으로써 교육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지역인재 강사 인력풀 구성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홈페이지를 개설해 강사 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

지역인재 강사 인력풀 신청은 대전·충청권 출신이거나 현재 근무 또는 거주지가 대전·충청권이면 되고 신청대상자는 지역의 저명인사·지역인재·대학교수 및 강사·전 현직 공무원, 박사 이상 학위 취득 또는 예정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시교육청 혁신정책과에 문의해 추천 또는 직접 신청하고 등록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적격여부를 판단해 지역인재 인력풀로 등재된다.

허진옥 혁신정책과장은 “등록된 지역인재는 시교육청 내에 각종 강의·연수 등에 활용할 뿐 아니라 각급 학교와 산하 기간에도 인력풀을 안내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정보·자원 공유를 통한 소통과 협력의 정부 혁신에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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