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속 축제’ 효와 칼국수의 매력 같이 느껴요~!
‘축제 속 축제’ 효와 칼국수의 매력 같이 느껴요~!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9.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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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뿌리공원서 동시에 열리는 효문화축제와 칼국수축제
대전 뿌리공원서 개최되는 '제5회 대전칼국수축제' 포스터.
대전 뿌리공원서 개최되는 '제5회 대전칼국수축제' 포스터.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올해 11번째를 맞이하는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이번에는 칼국수와 함께 돌아온다.

대전 중구는 뿌리공원에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제11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와 ‘제5회 대전칼국수축제’가 함께 열린다.

구는 두 축제가 함께 개최되며 발생하는 다양한 효과를 면밀히 알아보기 위해 보다 자세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27일 오후 6시 열리는 개막식에서 세대와 장르를 초월해 함께 부르는 아리랑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축제는 28일 효문화뿌리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문중퍼레이드와 전국효문화청소년페스티벌로 이어진다.

셋째 날에는 대전방문의 해를 맞이해 대전의 뿌리부터 미래까지를 형상화한 ‘대전십무’ 공연과 ‘효심풍악’ 등 축제 기념의 장이 펼쳐진다.

또한 축제기간 3일 동안 유등천에는 길이 100m의 부교가 설치되며 부교 위에는 대형 LED TV가 설치돼 효를 표현한 다양한 영상물로 관람객의 발길을 잡고 유등, 불꽃쇼가 매일 밤 축제장을 수놓으며 뿌리공원 야경과 함께 축제장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국궁장에 젊은 선남선녀의 만남의 장이 28일과 29일 양일간 열리고 이미 예상을 뛰어넘은 신청자가 접수를 마쳤다.

이와 함께 매년 서대전시민공원에서 개최됐던 칼국수축제가 올해는 공원 정비사업으로 축제 속의 축제로 자리잡아 뿌리공원 하상주차장에서 효문화뿌리축제와 함께 열린다.

칼국수 축제서는 매일 오후 3시부터 컵 칼국수를 판매해 선택의 고민 없이 모든 칼국수를 맛볼 수 있게 준비되며 ‘웰빙 칼국수 경연대회’와 ‘엄마손맛을 찾아라’, ‘보이는 라디오’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이번 축제는 ▲청사초롱 소원등 달기 ▲효녀심청이 인당수체험 ▲가족행복·인생사진관 ▲김봉곤 훈장님과 함께하는 효서당 효초리 ▲불효자 옥살이 체험 ▲뿌리미술과 백일장 ▲도전 효 골든벨 ▲팝핀현준과 박애리, 정수라, 마야 등 다양한 초대가수의 공연도 마련된다.

축제를 위해 구는 대전역과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3대, 투어버스 2대와 함께 축제장 입구에서 잔디광장까지 오가는 전기셔틀버스와 안영교 입구 체험부스 앞 햇빛가림막과 주무대인 잔디광장의 대형 그늘막 설치까지 세심한 준비를 마칠 방침이다.

박용갑 청장은 “대전의 대표음식 칼국수를 전국에서 찾아온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효를 즐기는 축제로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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