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음식물쓰레기 RFID기반 종량기 주민설명회
대전 대덕구, 음식물쓰레기 RFID기반 종량기 주민설명회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9.1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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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총사업비 1억1000만원 투입, 55대 추가 설치 예정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17일 대덕구 한 아파트단지에서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사용 효과 등을 주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있다.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17일 대덕구 한 아파트단지에서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사용 효과 등을 주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비래동현대아파트에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음식물쓰레기 RFID기반 종량기 6대를 지난 9일 설치하고 17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배출방법 시연 및 사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박정현 청장은 이날 직접 현장을 찾아 설명회를 진행하며 “종량기 도입 전과 대비해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가 39% 이상 감량되는 효과가 있다”며 “주민설문조사에서도 큰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RFID 종량기는 기존의 세대별 균등 부과 방식과 달리 배출량만큼 무게를 확인하고 세대별로 개별 수수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구는 2016년부터 12개 아파트단지 7500여 세대에 117대를 운영 중에 있다.

구는 내년에도 총사업비 1억1000만원을 투입해 종량기 55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으로 종량기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및 처리비용 부담 문제 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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