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청, 미래학교 공간혁신에 첫걸음 내딛다
대전동부교육청, 미래학교 공간혁신에 첫걸음 내딛다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9.2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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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공감 숨’ 시설사업, 문성초와 오정중 2개교 완료
대전 오정중학교에 마련된 '미래공감 숨' 모습.
대전 오정중학교에 마련된 '미래공감 숨' 모습.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동부교육청은 문성초와 오정중 2교를 대상으로 교육감 공약과제인 ‘미래공감 숨’ 시설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잘 사용하지 않는 유휴교실이나 계단, 복도 등 공용 서비스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 간 공감과 소통을 위해 놀이, 휴식, 독서, 대화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됐다.

교당 1억원을 투자해 설치된 숨 시설은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해 색채디자인을 통해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감성 인테리어가 적용됐으며 ▲가상현실체험 ▲독서 ▲보드게임 ▲동아리활동 ▲작품전시 및 발표 등 다양한 용도의 복합 공간으로 설치됐다.

또한 숨 시설은 학생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해 이용하고 싶은 컨텐츠를 선택하고 문성드림랜드, oh!情다운쉼터와 같이 작명도 하는 등 사용 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95%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철 시설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미래공감 숨 시설사업을 학생과 교직원 등이 직접 설계에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며 “학교만의 특색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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