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라돈 결함제품 수거율, 54.38%에 불과
[국감] 라돈 결함제품 수거율, 54.38%에 불과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10.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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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함제품 수거‧미수거제품 처리 결정 못해
이상민 의원.
이상민 의원.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진침대 라돈 사태 이후 1년이 지났지만 결함제품은 판매량 2만2148개 중 1만2037개로 54.3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 더불어민주당)이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결함제품 수거신청은 12만843건으로 12만637건을 수거했지만 판매량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수거율도 수거율이지만 수거된 물품의 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이 아직도 되지않고 있다”며 “환경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수거 제품의 폐기방법 및 절차에 대한 법적 근거를 아직도 마련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수거신청을 하지 않은 결함제품들이 제대로 폐기가 됐을지도 의문”이라며 “원안위는 국민들에게 결함제품의 자체 폐기 외에 대책을 홍보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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