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강영애 언어치료사, 비음 측정 기준 제시해
충남대병원 강영애 언어치료사, 비음 측정 기준 제시해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10.0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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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강 에너지 변화 측정 시스템 및 측정 방법 특허 등록
충남대병원 강영애 언어치료사.
충남대병원 강영애 언어치료사.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 강영애 언어치료사가 ‘비강 에너지 변화 측정 시스템 및 측정 방법’을 개발해 특허청으로부터 국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8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이비인후과 김용민 교수, 박수경 교수와 공동으로 코골이 수술 전후 객관적인 콧소리 측정 방법을 연구해 제안한 것으로 콧소리 측정용어인 말 속도, 음질, 음성 강도에 영향을 받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분석 변수 값에 변동을 초래한다.

현재까지 이런 문제점 때문에 비음치 연구는 대상자 간 비교가 용이치 않아 객관적 비교연구에 한계를 보였다.

이번 특허등록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키 위해 비음 측정기(nasometer)의 기울기 변수를 기반으로 2채널로 녹음된 음성파일의 길이, 강도 및 주파수를 정규화시키는 방법을 개발한 것이다.

강영애 언어치료사는 “비강 연구를 함께 해주신 김용민 교수, 박수경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며 “본 연구가 앞으로 비강 에너지 연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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