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속 지구촌 축제 ‘제11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대전 속 지구촌 축제 ‘제11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10.1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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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20여 개 국 세계문화 체험
대전의 지구촌 축제, ‘제11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포스터.
대전의 지구촌 축제, ‘제11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포스터.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가 시민과 외국인주민들을 위한 지구촌 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보라매공원에서 대전시민과 외국인주민들을 위한 소통·화합·나눔의 축제 ‘제11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대양 6대주를 주제로 ▲20여 국가의 세계 요리 체험 ▲키르기즈스탄의 전통 가옥을 비롯한 18가지의 세계문화체험 ▲10개 국가의 전통공연 ▲세계 군복 및 의상 패션쇼 ▲세계인 명랑 운동회 등 시민들과 외국인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이번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국제자선벼룩시장은 시민과 외국인주민 100여 개팀이 참여해 의류, 도서와 직접 만든 수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자선벼룩시장과 세계음식체험 부스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외국인 지원 단체와 불우한 외국인주민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시덕 국제협력담당관은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은 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행사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해 만드는 특화된 지구촌 축제”라며 “외국인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화합형·참여형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남 담당관은 “앞으로도 외국인이 살기 좋은 국제도시로서 대전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을 시민과 외국인주민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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