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청 “지리적 여건상 활용 곤란해”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동부교육청과 대전 동구는 지난 17일 동구 효평동에 있는 효평분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1946년 설립된 효평분교는 1997년 동명초등학교로 통폐합 이후 학생수련원, 학교폭련관련 캠프 등 자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됐다.
지원청에 따르면 분교의 부지 내에 개발제한구역에 상수원보호구역등이 포함돼 있어 토지이용 제한적이고 지리적 여건으로도 활용이 곤란해 매각추진을 검토하던 중 동구와 최종적으로 매매계약이 성사됐다.
구는 매각한 효평분교는 향후 리모델링을 거쳐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청호 생태교육 및 관광거점 시설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운 재정지원과장은 “재정수입 확충과 대청호 생태교육 및 관광거점 시설로 활용될 것”이라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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