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팝페라 그룹 컨템포디보의 보헤미안 공연
[보령=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성악가 이한 씨 초청 만세보령아카데미 특강과 팝페라 그룹 컨템포디보와 함께하는 보헤미안 공연을 각각 무대에 올린다.
성악가 이한 씨 초청 제162화 만세보령아카데미 특강은 오는 7일 오후 4시 보령문화의 전당 대강당에서 ‘인생의 리듬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한 강사는 국내 최초로 가요와 오페라를 혼합한‘가페라’성악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탈리아에서 성악을 전공했고 현재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후진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성악에 비중을 두고 있는 팝페라와 달리 일반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가요를 접목해 개성 있는 공연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성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성악을 공부하면서 어려웠던 점 등을 노래와 함께 들려주며 인생의 리듬을 찾는 방법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컨템포디보와 함께하는‘보헤미안’…비트박스 세계 챔피언 마이티 협연
또한 팝페라 그룹 컨템포디보와 함께하는 보헤미안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7시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올려진다.
이번 공연은 테너, 바리톤 등 젊고 실력 있는 남성 성악가로 구성된 5인조 남성 중창단 컨템포디보, 비트박스 세계챔피언 마이티, 12인조 앙상블 머드오케스트라가 함께해 아카펠라와 힙합, 클래식의 크로스 오버의 환상적인 공연이 마련된다.
컨템포디보는 지난 2015년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개관 기념공연으로 데뷔한 이후 연간 100회 이상의 공연을 하며 실력을 쌓았고, 최근에는‘채널A’의 노래대결 프로그램‘보컬플레이’에서 MVP로 선정되며 얼굴을 널리 알렸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다시금 주목받은 퀸의 노래와 보컬 플레이에서 선보여 관객들에게 호평받은 곡도 부르며, 마이티와 함께 영화 OST와 오페라의 유령 메들리 등도 선보인다.
또한 12인조 앙상블 머드오케스트라는 클래식 명곡으로 오프닝을 열고 클래식과 영화 및 드라마 OST 음악으로 환상적인 공연을 펼친다.
예매는 5일 오후 1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관람료는 전 좌석 7000원이며, 1인 2매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공연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여장현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강연은 내 인생을 위로해주고 풍요롭게 할 인생의 리듬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