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열전 Start!] 전병덕 “봉사와 헌신으로 빠른 중구발전과 정치개혁 이루겠다”
[총선열전 Start!] 전병덕 “봉사와 헌신으로 빠른 중구발전과 정치개혁 이루겠다”
  • 김창견 기자
  • 승인 2019.11.06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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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⓸] 대전 중구 - 전병덕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문재인정부 사법개혁의 주역으로 타 후보와 차별성 부각’
“변화를 추구하려는 진정성, 시민의 마음에 닿기를 …”
전병덕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중구발전과 정치개혁을 위해 굳은 의지를 밝히고 있다.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요즘 정치권은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이란 화두를 놓고 몸살(?)을 앓고 있다.

시대적 요구이기도 한 이 사법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법률안을 만들고 국정운영에 일조하던 이가 대전 중구에서 진정한 정치개혁을 주창하며 중구민의 마음에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전병덕 변호사(47). 그가 20여년 만에 대전 중구로 돌아와 전병덕법률사무소를 개설하고 시민들과의 접촉면을 넓혀가고 있다.

내년 총선을 겨냥해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그에게 대전 중구는 초등시절 부여에서 이사와 첫 시험부터 1등을 다투던 어린시절과 학생시절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고향과 다름없다.

대전과 중구 발전에 봉사와 헌신하겠다고 다짐하는 전병덕 전 청와대 행정관.

“사실 그동안 대전 중구는 변한 게 거의 없어 적잖게 놀랐습니다”

5일 전병덕법률사무소에서 만난 그가 건넨 첫마디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태에도 원도심은 자신의 초등생 때와 같은 정체된 시간 속에 머물러 변화된 게 없다는 시선이다.

그래서 그는 누구보다도 중구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포부를 가득 담게 됐다. 그도 그럴 것이 직전 율사로서 문재인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의 이력을 보면 과언은 아닐 듯하다.

“청와대에서 ‘사람이 먼저다’를 기조로 사법개혁의 법률안을 만들었는데 정치권에 발목이 잡혀 통과되지 않고 있다”고 토로하는 그는 실질적으로 전관예우 금지 등을 담은 사법개혁의 틀을 주도한 주역이다.

그래서 청와대의 주요 인사와 수시로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중앙정치권의 인사와 각 정부 부처의 인사들과의 두터운 인적 네트워크도 여타 총선 후보군과 차별되는 그의 장점이기도 하다. 지역 현안사업 등과 정부예산을 가져오는 일은 정치력의 작용으로 쉽게 풀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가 추구하는 정치는 변화다. 특히 정치개혁이 그의 지향점이다. 정치를 변화시키는 역할로 국민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열정이 그의 소신의 발로다.

그는 “사회 구조의 부조리를 제도개선을 통해 바꾸는 것”이 정치라고 강조한다. “정치의 근본적인 사명이 법률개선을 통해 불공정을 공정으로 바꾸고 비상식을 상식으로 바꾸는 일”이기에 기껏이 자신의 특권을 내려놓고 쉽지 않은 길에 투신했다고 덧붙인다.

정치 일선에 뒤어들기 전 수백번의 자문자답과 기도로 봉사와 헌신이라는 가치를 확고히 했다는 전병덕 전 청와대 행정관이 잠시 회고하고 있다.

앞서 그는 정치 일선에 뛰어들기 전 청와대에서 근무하면서 수백번 고민과 자문을 했다고 한다. ‘자신이 정치를 할 자질이 있는가?’, ‘마음속에 조금이라도 명예나 권력을 추구하진 않는가?’

이런 끊임없이 자문의 시간과 답을 찾는 기도를 거쳐 ‘티끌의 사리사욕 없이 시민과 국가에 봉사와 헌신할 수 있다’는 확신적 가치를 얻었다고 한다.

“누군가를 도와줄 때 행복감을 느낀다”는 그의 말대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시민에 봉사하고 헌신할 마음의 가득함이 엿보인다.

현재 그는 인생의 승부를 건 터닝포인트에 서 있다. 자신의 인생에서 한 부분을 내려놓고 봉사와 헌신을 하겠다는 의지와 문재인정부와 함께 성패를 나누겠다는 표명이 그것이다.

이러한 인생의 변곡점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는 솔직한 고백과 함께 “진정성밖에 없다”는 그. 무엇보다 아내와 초등생 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젊기 때문에 자신을 내려놓을 수 있는 용기와 지역발전과 정치권의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의지 하나로 시민에게 공감을 얻으려는 그.

낮은 자세로 지역발전과 문재인정부의 성패를 함께하겠다는 전병덕 전 청와대 행정관.

과연 젊은 사람이 나서서 낮은 마음으로 지역사회 변화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의 진정성이 시민의 마음에 닿을 수 있을지 자못 기대해 본다.

한편 전병덕 변호사는 태평초, 대성중, 대성고를 거쳐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주요 경력으로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 2017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사법개혁특보, 문재인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기획·평가전문위원과 지역에서 정부대전청사 공무원노조연합회와 대전공무원노조연합 자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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