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내년도 예산안 2조2397억원 편성
대전교육청, 내년도 예산안 2조2397억원 편성
  • 육군영 기자
  • 승인 2019.11.11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안전사업과 무상교육지원 중점
대전교육청 전경
대전교육청 전경.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교육청은 2020년도 예산안을 2조2397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청에서 공개한 자료를 보면 내년도 예산안은 2019년도 본예산보다 5.3% 증가한 1117억원 규모다.

교육청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에 1조8168억원, 자치단체 이전수입 3707억원, 자체수입 및 전년도 이월금 522억원 등을 반영했다.

교육청의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석면교체 및 내진보강 등 안전제고 409억원 ▲학교 다목적강당 시설비 201억원 ▲공기청정기 임차비 등 공기질 개선 44억원 ▲과학실 밀폐시약장 교체 15억원 ▲급식기구 교체 및 확충 19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학교신설비 569억원 ▲교실증개축 111억원 ▲노후시설 환경개선 706억원 ▲학교공간혁신 27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교육청은 2020년학년도 고교 무상교육 확대에 따라 ▲공립 수업료 감면 230억원 ▲사립 수업료 145억원 ▲공사립학교 학교운영지원비 78억원 ▲교과서 구입비 27억원 등 총 480억원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누리과정 1175억원, 무상급식비 1226억원,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86억원,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67억원, 초등돌봄교실 운영 지원 239억원 등 교육복지를 위한 예산을 투자한다.

한편 이번 본예산안은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결위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13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