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최나경,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만나다
플루티스트 최나경,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만나다
  • 육군영 기자
  • 승인 2019.11.12 2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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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최초의 美 메이저 오케스트라 최나경, 대전 초청공연
대전시립교향악단 챔버시리즈 홍보포스터.
대전시립교향악단 챔버시리즈 홍보포스터.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다음달 6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챔버시리즈 ‘플루트, 영롱한 매력에 빠지다!’를 공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전 출신으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플루티스트 최나경이 객원리더로 참여해 대전시향 단원들과 함께한다.

플루티스트 최나경은 영국의 저명한 클래식 잡지 신피니뮤직에서 선정한 ‘역대 10대 최고의 플루티스트’에 선정돼 미국 메이저 오케스트라에 입단한 첫 한국인 관악연주자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다양한 시대와 편성의 플루트 앙상블 곡들이 준비됐다.

먼저 모차르트의 ‘플루트 사중주 라장조, 작품 285’로 경쾌하게 시작해 슐호프, 드메르스망, 베토벤의 곡들이 연주된다.

이 후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주제로 만들어진 웹스터의 ‘플루트,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카르멘 랩소디’가 아름다운 선율의 막을 내린다.

국악원 관계자는 "아름답고 영롱한 플루트의 음색이 다양한 악기와 조화를 이루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새롭고 다채로운 음색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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