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천안시장 중도낙마 참극, 시민에게 사죄해야”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천안시장 중도낙마 참극, 시민에게 사죄해야”
  • 육군영 기자
  • 승인 2019.11.14 2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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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리혐의로 구속된 인물을 시장후보로 전략공천
재판 결과에도 '정치공세물타기'에 '선처탄원서' 파문까지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로고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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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구본영 천안시장의 당선무효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고 주장하며 사죄와 반성을 촉구했다.

도당은 14일 논평을 통해 “대법원의 상고기각 결정으로 구본영 시장에 대한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며 “이는 민주당의 어깃장과 구본영 천안시장의 탐욕이 함께 빚어낸 참극”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당은 “민주당은 비리혐의로 구속까지 되었던 구 시장을 무죄 확신으로 호도하고 전략공천까지 해가며 시민들을 능멸했다”면서 “재판 결과에도 음해성 정치공세라며 두둔하고 선처탄원서까지 민심과 유리된 내로남불의 정수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또 도당은 “천안시정을 쑥대밭으로 만든 민주당은 시민들에게 사죄해야 한다”며 “특히 파국의 진원지인 박완주 의원은 시민들을 농락한 과오를 반성하고 자숙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본영 천안시장은 14일 대법원 선고를 통해 당선무효가 확정됐으며 천안시는 내년 4월에 천안시장 재선거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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