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전 육군 대장이 말하는 ‘도전과 극복 그리고 희망’
김근태 전 육군 대장이 말하는 ‘도전과 극복 그리고 희망’
  • 김창견 기자
  • 승인 2019.11.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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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전 육군 대장 출판기념회, 정진석·오시덕 등 시민 800여 명 참석
김근태 전 육군 대장이
김근태 전 육군 대장이 ‘도전과 극복 그리고 희망’ 출판기념회에서 소회를 전하고 있다.

[공주=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 공주시에 4성 장군 등 다수의 별이 떴다. 내년 4·15 총선에서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에서 출마를 예정하고 있는 김근태 전 육군 대장의 출판기념회에서다.

16일 김근태 전 육군 대장의 출판기념회가 공주대학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과 오시덕 전 공주시장을 비롯 전·현직 시·도의원 등 시민 800여 명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 전 대장의 신간 ‘도전과 극복 그리고 희망’은 국방의 최전선에서 바친 40여 년의 이야기 등 국가에 헌신한 시간을 모아 반추하며 새롭게 펼쳐나갈 미래의 희망을 담고 있다.

김근태 전 대장의 신작.
김근태 전 육군 대장의 신작.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김 전 대장은 서평을 통해 “40여년 군 생활 발자취를 정리해 가슴에 품은 생각을 정리했다”며 “수많은 만남과 인연 속에서 삶의 희망을 찾으려 노력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 전 대장은 “수많은 분과의 인연 속에서 많은 이들이 (저를) 돕고 키워 주셨다”며 “이들은 영웅이었고 스승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전대규 공주시노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40여 년간 국방의 의무를 다하시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각오와 결심으로 큰 꿈을 키우기 위한 자리”라며 “대한민국 상당히 혼란스럽다. 남북관계 좌우분열 형태 등은 더 극심해졌다. 지도자라면 국민이 화합하고 소통하고 단결하도록 해야 하는데 김 전 대장이 그런 지도자가 돼달라”고 격려했다.

또 신현돈 예비역 대장은 “김근태 전 대장은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의 혁신적 국방안보 전문가”라며 “최고의 혁신적 안보전문가, 부하를 먼저 생각하는 헌신의 아이콘, 섬기는 봉사의 표상으로 국가와 미래세대의 희망이 되기를 뜨거운 마음으로 함께 하자”고 독려했다.

이광복 한국문인협회장은 “부여군 석성면 출신 소설가로서 김근태 전 대장과는 중학 동창”이라고 소개하며 “(김 대장은) 온유한 덕장으로 능력이 출중하다. 선배에겐 인정받고 후배에겐 존경받는 참 군인으로 오로지 자신의 능력만으로 소위에서 대장까지 선두주자로 올라간 우리 시대의 영웅”이라고 덕담했다.

정진석 의원은 “40성상에 이르기까지 김근태 전 대장의 삶은 공적인 삶이며 국가를 위한 헌신한 삶이었다”며 “가슴이 뭉클하고 존경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요즘 밖에서 김 전 대장을 자주 뵙는데 늘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겸손하게 하신다”며 “앞으로 많이 배우고 따르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임종식 전 대전MBC 피디(좌)와 10문10답 토크쇼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있는 김근태 전 육군 대장(우).

이날 출판기념회는 임종식 전 대전MBC 피디와 10문10답 토크쇼를 통해 김근태 전 대장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한편 김근태 전 대장은 부여군 태생으로 공주사대부고와 육군사관학교 30기를 거쳐 동국대 경영대학원 석사과정 수료했다.

주요경력으로는 11사단장, 육군대학 총장, 7군단장, 1군사령관 등을 거쳐 새누리당으로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되기도 했다. 현재 자유한국당 국책자문위원회 국방분과위원장과 한반도 선진화재단 국방선진화연구모임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주민과의 접촉면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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