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8대노조, 이관우·이종환 당선
충남교육청 8대노조, 이관우·이종환 당선
  • 김창견 기자
  • 승인 2019.11.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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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투표율 91.09% 중 73.7% 득표, 2014년 초선 이후 3연임 성공
이괸우 충남교육청노조 위원장이 3연임으로 당선됐다.
이괸우 충남교육청노조 위원장이 3연임으로 당선됐다.

[충남=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노동조합(충교노) 제8대 위원장과 사무총장으로 현 이관우 위원장과 이종환 사무총장이 당선됐다.

18일 충교노는 지난 15일 종료된 노동조합 전자투표 결과 이관우․이종환 후보가 73.7%(1810명)의 지지를 받아 압도적인 지지율 1위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는 총 세 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선거인 2695명 중 총 2455명이 참여해 91.09%라는 경이적인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관우 당선자는 지난 2014년 3월1일부터 현 당선까지 총 3연임에 성공했다.

이 당선자는 재임 동안 ▲학교행정실 근무시간 교무실과 동일 적용 ▲자율연수경비 및 각종 수당 발굴 적용 ▲행정실장 직위 발령 ▲각종 연수 확대실시 등 교육청 측과 협력과 투쟁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조합원들의 복지 달성에 노력했다.

특히 이번 선거를 통해 ▲학습휴가 상향 및 적용 확대 ▲노동절(5월1일) 정식휴무 쟁취 ▲행정실 및 행정실장 법제화 ▲강제 관외발령에 따른 원거리 통근 수당 신설 ▲공무원 승진시 1호봉 삭감 철폐 ▲초과근무수당 법정 시급의 1.5배 지급 ▲민간근로자와의 역차별 철폐 등 다양하고 획기적인 공약을 제시해 이의 달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관우 제8대 위원장 당선자는 “노동조합은 젊고 유능해야 한다. 이를 위해 8대 임원진은 파릇하고 능력이 넘칠 것”이라며 “90%를 넘는 압도적 가입률을 기반으로 높은 투표율과 지지율을 등에 업고 감히 넘볼 수 없는 강력한 힘이 있는, 일하고 투쟁하고 조합원과 함께하는, 노동조합의 참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는 당선인을 비롯해 총 3개 측의 후보가 출마해 지난달 31일부터 14일까지 총 15일 동안 선거전이 치열하게 진행됐으며, 중앙선관위에서 제공하는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해 전자투표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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